Before Sunset

드디어 둘이 다시 만났네요. 그것도 9년만에.
각자 변한 것도 많지만 여전하던데요.

그동안 그들은 서로를 너무 그리워했나봅니다.

그날 이후로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날의 기억과 다시 볼 수 없을 거라는 생각에 많이 괴로웠나봐요.
제시는 희망조차 부정하게 됐고요.

카페에서, 길에서 두 사람은 쉬지 않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서로의 표정을 곁눈질 해가며 바라보고요.
얼마나 하고 싶은 말들이 많았을까요?
얼마나 상대의 표정, 몸짓을 보고 싶어했을까요?

시간은 너무 짧습니다.
헤어져야 하나요? 각자가 처한 상황이 있기 때문에?

쉽게 결론내리기 힘들겠네요.
감독도 그렇고 그 둘도 그렇고.

저라면 어땠을까요?

광고

배 불러 죽네.

일요일 오늘이 클 생일이라서
어제 토요일에 클네 집에서 파티를 하고 왔지요.

클네 집이 가까워서
일찍 가서 음식 하는 거 도와주려고 했는데
아침에 들어와서 잠 자다 보니… 땀땀

암튼 클이 한 음식 왕창 먹고
내가 사 들고간 와인이랑 클네 집에 있는 양주 등등
먹고 떠들다 보니 배 불러 죽겠;;

흐암…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기회에.

으허허…

  • 일을 대충 마치고 집에 들어오니 새벽 2시가 넘었어요. 아침 6시에 나가서 하던 일 마무리 지어야 하는데 벌써 3시가 다 돼가네요. OTL
  • 어제 재미있는게 없을까 하고 뒤적이던 차에 미니위니에 PHPeclipse 이야기로 분주하더군요. 그래서 생각난 김에 로컬에 PHP5와 아파치2.0 을 설치하고 Eclipse 로 깔짝 거렸는데 상당히 재미있군요. 아직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이제 PHP 도 많이 OOP 스러워진 것 같아요. PHPeclipse 도 제대로만 개발 된다면 통합개발툴의 부제로 고통스러워하는 phper 들에게 희망이 될 것 같군요.
  • 밤에 일 하는 와중에 엄청나게 반가운 메일이 하나 왔습니다. 안부 메일 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정말 뜻 밖의 메일이라 기분이 엄청 좋군요. 으허허.

그만 자야겠습니다.

UML, 실전에서는 이것만 쓴다!

명쾌하다.

UML 이란 툴에 빠져 허우적 거릴 개발자들에게 이 책은 한 줄기 빛이 될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언제 UML을 사용하고 언제 멈춰야 하는지 조언 하기를 멈추지 않고 코드와 UML이 어떻게 매핑 되는지 까지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Metal의 정의

오랜 지인의 블로그에서 퍼온
옛날에 읽고 죽는 줄 알았던 글인데
10년이 넘어 다시 읽어봐도 죽네…

http://blog.naver.com/morgoth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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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나름대로 인기가 꽤나 있는 중견밴드를 하고계신 모 뮤지션
10여년 전쯤 같은 동호회에서 좀 친했던 터였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좀 멀어졌다가. 몇년전 업무로 인해 마지막으로 본지가 벌써 5년전

인데, 오늘 아침에 그분이 발매한 신보의 뮤직비디오가 M-net에

나오길래 그걸 보다 생각나서 올려봄.

예전에 PC통신 동호회 게시판(Metal 동호회)에 올린 글 중 하나..

웃긴글들이 한두개가 아니었지만, 유독 인상적이었던 이글… 설마

저작권 또는 기타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를…

국내메틀의 장르를 새로 분류한 심오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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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에게 억지호응을 강요하는 강요메탈.
국내의 많은밴드들이 지향하는 것으로 최근에 모 유명그룹의
보컬이 관객의 반응이 시원치않자 마이크스탠드를 쓰러뜨리고
퇴장했다나 어쨌다나.여하간 무대에서 객석을 향해 호응을
구걸내지 협박한다는것은 웃지못할 넌센스라는 생각.
무슨 수련회나 레크레이션도 아닌데.

끊임없이 메시지를 주려하는 설교메탈.
무슨 할얘기들이 그렇게 많을까.국내에는 넥스트
홰외에는 펄쨈이 대표적.한편 펄쨈은 그 메시지의
내용상 유림메탈이나 성균관메탈이라고도 불리움.

교통표지판을 방불케하는 얼굴크기를 자랑하는 꿈동산메탈.
아직도 무지막지한 빽바지를 즐겨입는 국내현실상
아무래도 헐랭이바지보다 빽바지가 더 얼굴을 커보이게 한다고
봤을때 안그래도 큰얼굴이 더욱 확대강조되어 무대를 현란하게
장식한다.장승 메탈,혹은 포커메탈로도 불리우는데 포커메탈은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 나오는 카드병정들의 얼굴크기를 연상
하면 될듯.우리정서엔 화투짝메탈이 더 맞을지도.

덩치로 밀어부치는 차력메탈.
씨름선수를 방불케하는 체구로 웃통을 벗어던진채
무력시위하듯 연주하는 팀을 가리켜 일명 장사메탈 혹은
차력메탈이라고한다. 차력메탈하는 사람들은 남들은 바닥 혹은
앰프에다 기타를 부수지만 동료의 대가리에 기타를 가격하여
기타만 부숴지고 대가리는 멀쩡한 차력액션을 선보이기도.

듣는이들은 너무 웃긴데 본인들은 너무 심각한 고뇌메탈.
얼마전 합주실에서 시작만 열한번을 하다 결국 열두번째에
한곡의 연주에 성공한 밴드를 목격.무지하게 웃다가
연주를 마치고 나온 그들의 너무나 심각한 표정에 모두들
할말을 잃고..

자작엔 애초 관심도 없고 오로지 카피에만 매달리는 복사메탈.
보다 높은 난이도의 곡을 카피,마스터 하는것을 음악의 낙으로
삼는이들.너바나는 일분이면 따지만 곡을 만드는덴 천년이 걸리는
한심메탈.

모든곡을 정상속도보다 느리게 연주하는 만만디메탈.
얼마전 드럭에서 공연한 여성4인조 그룹은 엎스프링따위를
카피하던 복사메탈팀이었는데 어떤곡이든 둠처럼 느리게
연주해서 관객의 인내심을 시험.한편 보컬은
[안녕하세요,보람찬 시간 되세요]라는 기상천외의 멘트로
새마을 메탈,방위메탈까지 겸하기도.

복사의 도를 넘어선 암기메탈.
똑같은 레퍼터리로 죽어라고 반복하는 암기메탈.
나중엔 관객뿐 아니라 본인들도 지겨워 의무감에 연주하는
의무메탈.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는 백화점 메탈.
한 앨범에 데스,스래쉬,펑크,얼터너티브,발라드등 온갖 종류의
후진곡들만 골라실은 종합선물메탈.소매상으로는 결코 안나가는
걸 떨이로 모아 커다란박스에담아 아이들을 현혹시켰던 예전
그때그수법을 차용한 아이디어는 칭찬해줄만.

정의 메탈.
언제나 락정신은 뭐네 락은 뭐네 정의를 해야 직성이 풀리는
정의메탈. 락정신이 대체 뭐래.

애국메탈.
이것의 창시자는 메탈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는 뮤즈에로스의 심상욱이다.
한민족의 숨소리를 느껴야만하는 포복절도할 애국사이코메탈

후리재즈전문메탈.
합주실에서 합주는 안하고 파트별로 각각 후리기 돌리기 쎄리기
각자 솔로연주만 함으로서 아방후리재즈시간을 만들어버리는
과시메탈및 식민사관으로 봤을때 모래메탈.
기타는 우루루루루루 속주 드럼은 두그두그두루루루 쪼개고 갈기고
베이스는 레스 크레이풀흉내내느라 정신없고 보컬은 티삼스의
매일매일 기다려 모창하고…
마음잡고 한곡 해보려해도 1절 .. 2절.. 그러다 누가 틀리기라도
하면 기다렸다는듯이 그걸 기회삼아 전파트 후리재즈로 돌립.
우루루루루루루 후두두두두두 뚜당뚜당땅땅 으아아아아아아~

다음 기회에 또…

지금 당신의 음악 재생기에 들어있는 음악은?

본인은 돈 없어서 아이팟 같은 것 못 쓰고
pda로 음악을 듣는 가난한 사람.
1년도 넘게 써오는 pda 는 전화기까지 같이 들어가 있는
poz 인데 이게 전화기 모듈이 맛이 가더니
시스템 전체적으로 아스트랄 한 상태여서
요즘은 거의 mp3p 대용으로 사용 중이지…

거기에 외부 메모리로 256M SD 카드에 음악을 때려 넣고 듣는데
파일 사이즈 신경 안 쓰고 넣으니깐
기껏 해야 앨범 3개 들어가면 만땅.. 어흑. orz
빨리 rw6100 으로 기변하고 1G 카드 장만해야 할텐데…

암튼 재생기에 들어있는 음악은

Nova Tunes Vol. 4
Squarepusher – Ultravisitor
SoundConcierge 403

저렇게 앨범 3개 있네.

노바 튠스는 프랑스의 유명한 라디오 프로그램인 'Nova Tunes' 에서 컴필한 시리즈 앨범인데 멋드러진 프랑스 음악이 다수 포진 돼 있어서 시리즈 모두 강추!

스퀘어푸셔 는 free jazz 와 electronic 의 경계를 줄 타기 하는 무서운 아저씨. 에이펜스 트윈과 친구이기도 한데 Ultravisitor 는 그의 초신작. 햇살 좋은 날에 저거 들으면서 출근하니 청승이 밀려오면서 난감한 감정이 생기더라.

사운드컨시어지는 뭐 다들 아는 FPM의 리믹스 앨범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