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키가 없어서 super키를 못 쓰겠어요.

리눅스를 사용하지만 beryl 덕분에 super 키를 사용 할 일이 많아서 win키를 super키로 매핑해서 사용했지만 얼마 전에 장만한 트래블 키보드에는 안타깝게도 win키가 없습니다.
없으면 없는데로 쓰자 하다가 최근 설치한 몇 가지 새로운 beryl 플러그인이 아주 요긴한데 super 키가 없으니 정말 안 되겠더군요. 그래서 삽질 좀 했습니다.

일단 키보드 중 가장 안 쓸것 같고 스페이스바 옆에 있어 사용하기 편할 것 같은 한/영키의 키코드 값을 알아봤습니다.
xev 를 띄우고 한/영키를 눌러보니 113 이라고 나옵니다. 사실 이게 말이 한/영키이지 Alt_R 키입니다.
그리고 나서 홈디렉토리에 .Xmodmap 파일을 만들어서 키매핑을 하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사용 할 키코드 값은 알아냈는데 변경 할 키의 값을 모르겠네요.
다시 옆에 굴러 다니는 일반 키보드를 꼽고 win키를 눌러봤습니다. keysym이 Super_L 이라고 나옵니다.
keycode값은 따로 있지만 keysym를 사용하는 것이 정상인 것 같더군요.

필요한 두 값을 다 알아냈으니 .Xmodmap 에 값만 적어주면 됩니다.
keycode 113 = Super_L
정상적으로 셋팅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xmodmap .Xmodmap 해봅니다. 잘 못 됐으면 에러 메시지가 나오고 잘 했으면 아무 소리 안 합니다.

이제 win키를 super키로 사용 할 수 있도록 gnome 설정을 약간 바꿔주면 끝입니다.
시스템->기본설정->키보드 를 눌러 설정 창을 열면 키 배치 옵션 tab 이 있습니다. 여러 메뉴 중에 Alt/Win key behavior 가 있습니다.
이중 Super is mapped to the Win-keys(default)를 선택하세요.

이제 win키 없이 super키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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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키보드 위드 울트라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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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물건은 어제 도착했습니다만 제품 상태가 말이 아니더군요.
일단 키보드가 살짝 뒤틀린것인지 바닥에 딱 붙지가 않아서 신경이 쓰이고
키감이 예상 외로 좋지 않아서 상당히 찝찝한 상태였는데 사용 2시간이 지나니
2개의 키열이 죽어버려서 눌러도 동작을 안 해서 전화로 강력하게 클레임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다시 새 물건이 왔고요.

새로 받은 제품은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바로 예상하던 수준의 제품입니다.

우분투를 사용하는 데탑에 꼽으니 바로 빨콩, 터치패드 또는 몇 개의 펑션키가 바로 동작하네요.

업데이트: esc 키가 맨 위에 올라가다 보니 vi 사용에 힘든 점이 발생을… vi 사용하다 보면 esc 키 누를 일이 음청 많은데 계속 f1 키를 눌러서 터미널 도움말을 띄우고 있습니다. 어흑. 되게 신경쓰이네요